160225 7pm <아가사> (학생 공연)

캐스트: 박재은 한지선




1. 난 로이만 괜찮으면 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 극은 아가사가 중요한 거 같다 연기가 참... 음...


2. 로이 배우가 목소리 참 좋더라. 저음은 노래도 그냥저냥 괜츈... 다만 음이 올라갈수록 안 들려욘ㅠ


3.  엔딩 장면 대가사 보다 더 괜찮았던 거 같다. 레이몬드한테 로이가 찾아오는 걸로 끝이 남.


4. 연출도 무대를 잘 썼단 생각이 들었음. 다만 너무 관객석 사이로 왔다 갔다 해서 자꾸 흐름이 끊기는 건 짜증났다. 아니 왜 자꾸 글로 퇴장해... 무대가 돌출무대여서 그런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자주라고ㅠㅠ 블랙 같은 곳에서 하면 괜츈했겠다 싶고.


5. 가장 좋았던 배우는 레이몬드 배우. 이 배우는 좀 챙겨 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음. 노래도 짱짱하고 연기도 꽤...?

제일 별로였던 건 아가사 배우. 노래도 안 좋은 버릇이 있는 거 같던데... 음.... 연기가 좀 일관성이 없었다.


6. 로이 노선이 범로이 생각 많이 나던데 결정적인 문제는 사랑한다는 거 잘 와 닿지가 않았ㄷ...ㅏ...ㅋ.ㅋ.ㅋ.ㅋㅋ 그래서 내가 진짜 좋아했던 "난 널 사랑해 난 네 안에 있어" 하는 가사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들리진 않았음.

그거 빼면 살의라는 건 좀 표현을 잘 하더라.

아 그리고 치명적인 척을 자꾸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더라 그게 눈에 보여서()ㅋㅋㅋㅋ


7. 좀 슬펐던 건 내가 좋아하는 넘버들 대부분 대사 처리 했거나 초재연 노래들로 했다는 거 8ㅅ8.... 흐엥.


8. 근데 보는 내내 그다지 쫀쫀하지 않아서 좀 지루했다... 막판 가면 그래도 좀 괜찮았지만 초반에 왜케 지루해ㅠ... 내가 반전을 알아서 그런가 했는데 대가사 자둘할 땐 그렇게까지 자체인터 없었던 기억이.. 미화된 기억인가;;ㅋㅋㅋㅋㅋ 

전체적으로 흘러가는 건 대가사보다 개연성이 붙고 괜찮았지만 아가사 배우가 그걸 잘 못살렸고 배우들 연기를 떠나 합이 잘 안 맞는 거 같았으며 거기에 반전이 너무 눈에 보였음. 

그리고 마지막에 갑자기 아가사 초콜릿 먹는 거 뭔뎈ㅋ 그건 진짜 좀 별로. 차라리 그냥 대가사처럼 하등가... 뻘했지만 범로이라면 그 장면에서 겁나 울었을 거 같단 생각을 하긴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배우들 전부 다 딕션 별로. 로이 배우는 그래도 좀 괜찮은 거 같던데 치명적인 척을 하느라 가끔 좀()


9. 그래 로이가 매력이 없는 이유는 얘한테 솔로 넘버를 하나도 안 줘서가 아닐까...


10. 앞에 막판 가면 좀 쫀쫀하다고 써놨는데 그게 개연성에서 오는 쫀쫀함은 절대 아니고 그냥.. 어... 일단 감정의 폭발! 막 이러니까 좋다는 거임ㅋㅋㅋㅋㅋ 일단 뭔가 터지는 부분이니 괜찮았달지.


11. 로이랑 아가사의 스토리가 너무 진부한 불륜 드라마 같다는 게 제일 맘에 들지 않는다. 생각할수록 로이와 아가사가 키스를 할 이유가 1도 없지... 정말 그 장면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안 들어. 아가사가 로이를 이성으로 사랑한다?ㅋㅋㅋㅋㅋ 이건 좀 아닌 듯... 그런 로이와 아가사의 불륜ㅋ을 넣어서 아가사도 나쁜 거 같잖아. 약간 너도 똑같이 바람피우는 거 아니냔 생각이 들 정도로. 아오. 아오!!!ㅋㅋㅋㅋㅋㅋㅋ 노답일세... 마지막 장면보다도 이 장면이 젤 짜증났음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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