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60716 <에드거 앨런 포> 3pm
캐스트: 최재림 정상윤 김그림 김지우 최윤정 최종선
1. 이제 그만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...ㅎ 보고 싶던 디테일도 다 봤음. 토그리 내가 많이 좋아했고 함께 해서 매우 힘들었다. 다신 보지 말자 우리...
전체적으로 괜찮게 봄.
2. 잶포 간만에 보니까 좀 힘들어보이고 어그로력이 줄었나 싶었는데 그래도 어그로 끌 건 다 끌어섴ㅋㅋㅋ 토그리 빡침 지수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거 꿀잼ㅋㅋㅋ
목 안 좋을 줄 알고 봤지만 생각보다도 심각하더라고..ㅋ.ㅋ.ㅋㅋ 남은 기간 파이팅...
3. 토그리 나한테 왜 그러니^^... 지난번에 목상태 좋아서 행복했는데 오늘 갑자기 삑나고 난리 지루박...
그거랑 별개로 잶포 만나니까 레알 마왕스럽게 확 달라지더라ㅋㅋㅋ 재토로로 자막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. 극이 끝나고서도 빡쳐 계셨을 듯.
4. 다른 캐슷은 내가 좀 눈 뜨고 졸아서 기억이 나질 않는데... 아 맞아 지우엘마이라를 오늘 처음 봤는데 명은엘마보다 훨씬 강했다ㅋㅋㅋ 잶포 멱살 잡는 거 보고 놀랐네. 이쪽이 더 취향이었다. 생각해보니 토그리 고정으로 마포 빼고 전캐 찍었...
새로운 엘마네 아부지는 아무리 봐도 오빠 같은 것. 수염을 뚫고 나오는 젊음과 잘생김이란.
사장앙이랑은 오늘 좀 화해했고. 여전히 왜 그런 게이 컨셉인지 잘 이해할 수는 없다.
5. 첫 등장에섴ㅋㅋㅋ 잶포 터미네이터 같다고 한 글이 생각나는 바람에 격하게 뿜을뻔ㅋㅋㅋ 바닥을 기어다니던 뎅포와는 차원이 다른 건강함이닼ㅋㅋㅋ 오늘 토그리 눈물 그렁그렁한 거 제대로 봤는데 인공 눈물 같고 그랬네요. 자꾸 훌쩍거리는 것도 가증스러워 정말.
매날 시작 전에 잶포 자신감 쩌는 거 간만에 보니까 좋았다ㅋㅋㅋ 중간에 손으로 창문 같이 네모 만드는 것도 넘 좋아하는 디테일이고.
근데 잶포 목이... 네. 이 얘기는 그만 하자. 솔직히 이쯤되면 목이 멀쩡한 게 이상하니까...
모르그가 중간중간 앙들이 범인 누굴지 궁금해 하는? 그런 부분들에서 잶포가 돌아다니다 슬쩍슬쩍 웃는데 귀여웠닼ㅋㅋㅋ 한 손 주머니에 넣고 다른 손으로는 깃펜 들고서 얘기하는 거 자신감 넘쳐 보이고 그래. 싸인 해주는 것도 당연해보이곸ㅋㅋㅋ
미국의 시인들 토그리가 읊는 부분 좀 감정과잉 같아. 그렇게 깔볼 필요가 있나... 뭐 그게 포가 느낀 거라면 할 말이 없긴 한데. 그렇게 말하는데 싫어할만 하지 않냨ㅋㅋㅋ
아 오늘 드디어 봄. 재포가 "추잡한" 하고 얘기할 때 토그리 들고 있던 책을 접더니 점점 힘이 들어가서 종이가 꾸깃꾸깃해졌닼ㅋㅋㅋ
토그리 포네 집 들어갈 때 손가락으로 책상 쓱 쓸어보더니 먼지 묻은 거 훅 부는 디테일 드디어 봄. 너무 좋네.
얼마나 주실 거냐고 아시면서~ 하고 잶포가 원투원투 쨉쨉을 날렸는데 토그리 주춤주춤 밀려나더니 "하하 건강하시네요^^"ㅋㅋㅋ 미친ㅋㅋㅋ
토그리 잶포가 빈정거리기도 해서 레이놀즈 부를 때도 엄청 짜증내더니 레놀 뺨 퍽 하고 때리고는 종이 다시 뺨에 댄 채로 "나도 알아."하는데 참 성질머리 더러운 것.
잶포랑 지우엘마가 열심히 꽁냥거리는 내내 뒤에서 스산하게 나타나서 스산하게 웃고 있고 이 구역의 저승사자이신 줄...
차아빠는 소문대로 잘생겼더라. 근데 노래 음역대가 바뀐 건 내가 저음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그 부분 좀 그랬다.
기도 하는 모션 하면서도 살짝 웃고 있는 토그리...
파혼당했단 편집장 말 듣고서 "저런."하는데 순간적으로 가식 떨던 표정이 살짝 무표정해지는 거 넘 무서웠음ㅋㅋㅋ
오늘도 버진이 얘기 듣자마자 눈 돌아가셨지요. 편집장 뺨에 원래 손은 안 댔던 거 같은데 오늘은 댄 거 같은? 어느 쪽이든 때리지는 않았고.
암튼 버진이랑 포 쪽 상황 보면서 또 어이없단 표정으로 웃다가 나레이션. 나가기 전에 슬쩍 웃는 거 참 얄미웠다.
오늘 함진은 간주 부분에서 뮤비에서 했던 것처럼 애드립 식으로 지르던데 좋더라. 컨디션 괜찮았으면 더 좋았을 듯. 엄마 사진 흐려지니까 머리 붙잡고 괴로워했음. 나름 정신을 차려보려고 고개 흔들고 그러던데.
근데 잶포 그리한테 "잘 들어요."라고 하는 거 언제부터 생긴 디테일이짘ㅋㅋㅋ 전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소파씬 대사랑 겹쳐 들려서 좀 놀랐네.
잡지도 구상하고 있다고 소리 지르니까 토그리 표정 띠꺼워지면서 "글쎄요."하는 것도 참 좋지.
신작 발표회 때 토그리가 특히나 집적대는 여앙 누군지 드디어 확실히 봤다. 서있는 거 보고서 얼른 다가와 의자 빼주더란ㅋㅋㅋ
오늘따라 시 발표 하기 전에 목소리 가다듬는 것도 길고 목사님 넘 웃겼다. 악수 먹금 당하는 것도 간만에 봄ㅋㅋㅋ 토그리 셀프 악수하고 하하핳ㅎ 하면서 선거 유세하는 것처럼 손 흔드는데 이 사람 개그 포인트 너무 잘 살렼ㅋㅋㅋ
"좋습니다! 하!" 할 때도 목 둠칫둠칫 하시는 거 너무 웃겨가지고 입술 깨물었음ㅋㅋㅋ 대체 왜 그러는 거얔ㅋㅋㅋ
제목 고쳐주는 종선레놀 쭈글쭈글해서 레놀들도 노선 차이가 있긴 하구나 싶었다. 승엽레놀은 더 개겨대던데.
아 오늘 토그맄ㅋㅋㅋ 다시 시엔 1도 관심이 없던 목사님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급격하게 반응을 보이시며 격하게 이를 갈더랔ㅋㅋㅋ 이때 얘를 정말 매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한 게 맞는 듯ㅋㅋㅋ 노래 끝나니까 바로 사람들 반응 보고 표정 더 안 좋아지고. 사람들 앉히고 다니는데 중간에 어떤 남자 혼내면서 의자에서 내려 오라고 하고 있어서 넘 웃겼넼ㅋㅋㅋ
아까 그 의자까지 빼줬던 여자 시인이 그는 천재라고 노래를 하자마자 토그리 표정이 경악으로 바뀜ㅋㅋㅋ 한동안 그 여자만 쳐다보면서 멍때리더랔ㅋㅋㅋ 우리 목사님 실연 당했죠☆
사람들이 다 자기 외면하고 나가버리니까 갑자기 몸에서 힘이 확 빠지고 무너지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악장님의 스멜... 토살리도 매번 사람들 반응에 신경쓰는 게 보였는데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토그리는 오죽하겠어.
암튼 함진맆이 좀 짠했다. 절대 악장님 같아서는 아니고()
김버진... 음 그래. 내가 일단 집중을 잘 하진 않아서 그냥 건강해보이는 거 말고는 많이 거슬리진 않았음. 노래 호흡이 짧은 건 조금 신경쓰였는데.
잶포는 결혼식 때 확실히 신나보여서ㅋㅋㅋ
그러다 토그리 들어와서 "내 안의 욕망은 여전히 꿈틀대고"였나? 그 대사 할 때 아예 잶포 어깨를 붙잡고 귀에 속삭이는데... 어우... 지난번 뎅포랑 할 때는 표정이 없더니 오늘은 종 내내 빡쳐계셬ㅋㅋㅋ 계단 위로 올라오려는 잶포 보고 ㅇㅅㅇ? 감히 어딜?? 하는 느낌으로 손 뻗는데 이 분 직업 주술사 맞는 거 같음.
나 종에서 검은 깃털 떨어지는 거 오늘 처음 알았닼ㅋㅋㅋ
6. 2막 첫 나레이션 때도 비열하다기보단 화를 내시던... 목사님 진정하세요... 근데 1막에서 재그로가 너무 하긴 했지()
잶포는 이모가 다른 일 하라고 한 게 자신의 프라이드를 건드려서 화를 내는 느낌이던데. 참 포우라는 인물은 쓰레기 같아^^
토그리 그와의 싸움을 끝내야 할 것 같다 하는데 이 페어는 그 말이 살짝 이해 가기도 하...지만 여전히 언제 싸웠는지 잘 모를 일이다.
잶포의 술병 빼앗아서 버리는 거 얘가 자기한테 꼬장부리는 게 맘에 안 드셔서인 듯ㅋㅋㅋ 잶포가 대놓고 쭈압 소리 내면서 볼에 키스해가지곸ㅋㅋㅋ 토그리 표정 관리 힘든 거 눈에 보이곸ㅋㅋㅋ
그래서 잶포가 소파에 한 3번쯤 쳐박혔을 때 뭔가 격하게 납득이 되었닼ㅋㅋㅋ 정말 목사님 두 번인가 소파 구석탱이에 잶포를 격하게 던지셨는데 잶포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키득거리면서 토그리 얼굴 만지고 그래가지곸ㅋㅋㅋ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내리찍으시더니 뺨 때리는데 씨이 하고 승질내는 거 아무리 봐도 뒤에 발이 붙어있는 거 같았다...
그렇게 해도 웃고 있는 잶포 입술 잡으면서 쉬이-하는 거 넘 웃지 말고 닥치라는 거 같아섴ㅋㅋㅋ 아 정말 소파씬 통째로 너무 재밌었넼ㅋㅋㅋ
포 목 조르는 거 표정이 우악스러워서 좋고... 포가 안 보는 곳에서 표정 변하는 거ㅠㅠ
종맆 시작하기 전에 손잡으라고 착한 표정으로 내밀고는 손 털어내는데 정말... 휴...
중간에 포 쪽으로 그리가 손 내밀어주는 동작 있는데 토그리는 그때도 가증의 끝임. 포가 손을 잡지 않으니까 손을 다시 거둬들이면서 무표정으로 돌아가는 거 정말 토그리스러웤ㅋㅋㅋ
지우엘마 정말 그 길로 토그리 찾아가서 멱살 잡을 사람이었는데 왜 전투력 달리는 포한테 가라고 했는지... 토그리랑 맞짱 떠도 이길 수 있을 거 같은 엘마이라였다. 잶포가 쭈글쭈글 해보임ㅠㅠㅋㅋㅋ
토그리는 오늘도 열심히 선동질. 오늘따라 토하는 시늉 진짜 리얼해서 으잌 했다.
전부터 궁금한 건데 대체 이 청교도 교리 안에서의 이상성애는 무엇일까...
암튼 중간에 "나만 알고 있을테니까"였나 그때 객석을 보며 노래해서 얘가 객석에까지 약을 파네 싶어졌음. 넘 좋네... 지휘하는 것도 우아하시다. 움칫둠칫도 전보다 각이 살아계시다곸ㅋㅋㅋ
노래 끝나고 레이놀즈 귀 잡으면서 잘했다고 계속 칭찬해주는데 전부터 말하지만 목사님 귀여워하시는 방식이 좀 잘못된 거 같습니다. 괴롭히지뭬...
잶포 전엔 정말 얘가 살아날 거 같았는데 오늘은 여전히 조금 불안정해보임ㅠㅠ 그래도 단호하게 얘기를 하는데 참 안타까워 보이지요.
토그리 "당신의 시가."하기 전에도 대놓고 큭큭거리면서 웃더니 들어갈 때도 꺄르륵 웃음ㅋㅋㅋ 아 증말 훌륭한 악당의 자세닼ㅋㅋㅋ
잶포 매날맆 목이 풀려서 그런가 처음보다 되게 짱짱하단 느낌이었다. 물론 금방 죽어버리지만...ㅋㅋㅋ 토그리가 다가오니까 구두만 보고 잡으려 했는데 토그리 진짜 미친듯이 손 피하더랔ㅋㅋㅋ 야잌ㅋㅋㅋ 정말 더러운 거 피하는 것마냥ㅋㅋㅋ
잶포 손에 키스하고 끌어안아주는데 이게 은근 토그리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거 같아. 소파씬에서도 얘가 크게 폭력을 휘두르진 않지만 포의 퍼스널 영역에 아무 예고 없이 훅 침입하잖아. 특히 포 같은 사람한텐 이런 거 하나하나 스트레스일 거 같음.
여튼 잶포 머리 툭 바닥에 박고 옆에 널부러져있는 팔에 잠깐 닿았는데 그걸 또 털면서 퇴장하더란...
아 맞아 그 포 자켓 벗기는 거 대체 왜 넣은 거짘ㅋㅋㅋ 추워보이긴 하더라 그랰ㅋㅋㅋ 제발 막바지에 이런 시강하는 동작 넣지 맠ㅋㅋㅋ
심판맆 전에 대사 하면서 악센트 주는 거 너무 좋지... "그는 '거'만하고 '자만'했습니다."하는 식으로 느릿느릿 얘기하는데 정말ㅠㅠ 심판맆에서 으르렁대는 거 좋다고 nn번 얘기한 거 같다. "내가 심판해"라고 소리질러댔으면서 마지막에 기도하는 동작ㅋㅋㅋ 약 팔지 마로랔ㅋㅋㅋ
그 뒤부턴 또 기억이 없네. 김버진 노래가 좀 암울했다는 거는 기억 난다.
영원에서 클라이막스 쯤 되니까 토그리가 고개를 쓱 옆으로 돌려버리는데 끝까지 캐해석이 완전하시닼ㅋㅋㅋ
7. 오케에 대해서 한 마디 해야 될 거 같은데 아무리 음감님 아니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배우 보고 맞추는 건 좀 해줘야 하는 거 아님? 너무 배우 안 보고 지휘하는 거 티나는데? 붐감이면 다 면죄부 되는 것도 아니고 좀 짜증났다. 신경 좀 써줬으면.
기존 배우들은 담주가 막공이라 쫀쫀한데 붐감과 뉴버진이만 안 그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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